'영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2.19 너의 이름은.
  2. 2011.12.24 Money Ball! (4)
  3. 2009.12.06 영화관 (4)

너의 이름은.

2017. 2. 19. 00:41 from Review/etc.


오랫만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려 두번 봤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검색해 보니

감독님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서, 혼자서 작은 작품들부터 만드셨다고 하네요.


예전에 본 글에서, 10년을 계획하고 준비해서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는 글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제 삶은, 왠지 이렇게만 살면, 정말 너무 의미가 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겁이 나기도 해요.


나도 뭔가 해보자! 하는 자극도 되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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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Ball!

2011. 12. 24. 11:59 from Review/etc.


조금 늦게 머니볼을 보았습니다.
그 동안 바빠서 못 보고 있다가 겨우 봤네요.

원작을 3~4번 정도나 읽었던 터라 내용은 다 알고 보는 영화였습니다.
마치 해리포터 책보고 영화를 봐서 뭔 이야기가 나올지 다 알지만 책이랑은 뭐가 다를까... 하고 보는 심정 정도?? +_+;

1. 원작이나 실제에 비해 감독이나 스카우터 와의 갈등을 크게 그려놓았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Art Howe 감독과 Billy Beane 단장과는 크게 부딪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자기는 단장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한 기사도 제가 몇번 봤네요 ㅋ
스카우터와의 관계도 욕지거리를 하면서 싸우는 일 따위는 없었죠.

2. 영화는 01년 DS에서 양키스에게 완패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02년 20연승이 클라이막스, 02년 역시 DS에서 트윈스에게 지는 과정까지 나옵니다.
01년 시즌이 끝나고 Jason Giambi(1루수), Johnny Damon(중견수), Jason Isringhausen(마무리투수)이 빠져나가며 팀이 어려움을 겪을때
Billy Beane 단장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체질을 개편하면서 20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라는게 큰 흐름이죠.
하지만 실제로 01년 시즌 끝나고 주축 선수 3명이 FA로 팀은 떠나가지만,
Mark Mulder, Tim Hudson, Barry Zito 라는 선발 영건 3인방에 Eric Chaves, Miguel Tejada, Jemaine Dye 등 중심타선도 나쁘지 않았었어요,
영화의 극적 반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초반엔 엉망진창 팀이었다는걸 강조한가 아닌가 싶네요.

3. 20연승의 극적인 드라마를 위해서 인지, 책에서 언급된 2002년 Draft 언급이 빠진건 정말 아쉬웠어요.
2002년 A's의 Draft는 그들이 원하는 20명의 선수명단중 4명의 투수와 9명의 타자로 이루어진 13명의 선수확보라는 극적인 드라마를 낳게 됩니다.
Draft 과정에서 다른 팀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타자들의 대학 리그 출루율이나 투수들의 사사구 허용률등의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다른 팀에서 보기에 야구 선수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로 선택되지 않은 신인 유망주를 적극 끌어오게 됩니다.
그 중에 특히 Nick Swisher 나 Joe Blanton 같은 A's의 향후 몇년을 책임지는 선수들이 등장하거든요.
책에서는 이 부분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자세하게 다뤄져 있는데, 영화에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어요.

4. Billy Beane 단장의 보좌역으로 나온 Peter 뭐더라..;; 가 사실은 Paul DePodestar 라는건 왠만한 MLB 팬들은 아실꺼에요.
영화에서는 책에서와 다르게 그의 비중이 굉장히 크게 나온게 재미있네요.
Yale 대학 출신의 (실제로 DePodesta는 Havard 출신이지만) 경제학과 출신이 뭘 아냐 식의 둘의 첫 만남부터 신선하게 등장하는 역입니다.
지금이야 Tempa Bay Rays의 단장인 Andrew Friedman처럼 아이비리그 경제학과 출신들이 야구장에서 활약하는건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죠.
거기다 굉장한 뚱보로 나오는데, 사실 실존 인물은 굉장히 말랐죠 +_+;
Paul DePodesta가 자신의 실명이 쓰이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가명이 쓰여졌다는데, 왜 그랬을까 싶어요.
자신의 실질적인 커리어의 시작이었는데 말이죠. A's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Dodgers의 단장으로 옮겨가기도 했거든요.

오랫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네요.

빨리 야구 시즌이 돌와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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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iaryofgrinder.tistory.com BlogIcon SAS 2011.12.24 18:48 신고

    전 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영화는 영화로서 잘 뽑혀나왔더군요.
    브래드 형님이 작품 고르는 안목이 갈수록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narayan.tistory.com BlogIcon Narayan 2011.12.25 02:22 신고

      아! 그러고 보니 브래드 피트의 연기 이야기를 빼놓았네요~
      말씀하신대로 작품도 잘 맞는거 같고, 연기력도 대단했어요...
      실제로 Billy Beane도 만족했었다고 했는데... 저도 참 좋았습니다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1.12.24 23:56 신고

    사진읽고 영화를 보면.. 감동이 덜했었는데..
    요즘은 아니더라구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narayan.tistory.com BlogIcon Narayan 2011.12.25 02:23 신고

      요새는 워낙 영화는 영화, 책은 책, 사진은 사진...
      그런 분위기 인거 같아요.. ^^;;

영화관

2009. 12. 6. 05:17 from Daily Life

돌잔치가 끝나고, 정말 오랫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걸 매우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리에 따라서, 2시간내내 앞사람의 머리통을 피해서 자막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고
뒷좌석에 앉은 놈들은 어찌나 항상 다리가 길던지, 의자를 툭툭 쳐대는 게 엄청 거슬리기도 하고
내 팔걸이가 어떤건지 신경도 쓰이기도 하고...
거기에 오늘은 앞뒤로 저런 넘들 다 걸리는 그런 날이었죠;;
그래서 전 그냥 집에서 편하게 웃고 떠들면서 보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도 대인관계로서의 영화관 견학은 필수겠지요.


인터넷이나 전화예매가 되지 않는 극장도 아닐텐데, 이상하게 여기는 항상 이렇게 현장의 카운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곤 하죠.
이렇게 대기자가 31명이라는건 결코 많은게 아닙니다 -0-;
그래도 어쨌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기다리는 사람도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카운터에는 저 2분 말고 한명만 더 있었습니다.
사진 찍는 순간 돌아보셔서 깜짝 놀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눌러버렸습니다;;
나이먹으니 뻔뻔해지는것도 가지가지로군요 ㅎㅎ
(설마 퍼가시는 분들은 없으실거라 믿습니다.)

아, 영화는 뉴문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본 영화중에서 제일 재미없었습니다.
아무리 시리즈 라지만,
뭔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도 안되는 불친절한 도입부나
시종일관 너무나도 뻔한 대사수준에
뻔하디 뻔한 SBS의 주말 연속극에서나 쓰일법한 엔딩 등등...
이떻게 저따위 영화가 전미 개봉주 흥행 신기록을 새웠는지
이 글을 쓰는 내내 이해도 안되고 믿겨지지도 않고 미국애들 수준도 의심스럽고...

힘들게 영화관까지 기어가서 불편하게 본 영화가 저런 수준이라니...
이번 주말은 정말 좀 우울했네요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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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09.12.06 11:53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ockyou.tistory.com BlogIcon Run 192km 2009.12.07 14:29 신고

    정말 뒤에서 툭툭 치면 짜증게이지가 마구 올라오죠. ㅎㅎ
    그런데 대부분 치는 사람들 그런거 몰라요. 다리 자꾸 꼬면서 툭툭 치게 되는 것 같던데.
    니네 집에서 꼬면서 보던갓!!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스믈스믈...ㅎㅎ^^a;;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narayan.tistory.com BlogIcon Narayan 2009.12.07 23:02 신고

      뭐..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라는 걸 알기때문에 더더욱 뭐라 하기도 좀 그렇고.. 암튼 영화관이 제 체질이 아니라는건 이번에 또 느끼고 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