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영화가 개봉하는 줄도 몰랐는데, 의외로 평가가 좋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가에 비해서 관객이 적어서 아쉽다는 평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어요.
2. 초반에 주인공이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은 보기 괴로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은 정말정말 보기 어렵습니다.
종반의 극적인 반전을 위한 것임을 알면서도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주인공과 조연들의 분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아이맥스에서 보았으면 더 좋았을 멋진 그래픽,
영어를 사용하는 성우들임에도 알 수 있는 훌륭한 연기,
기승전결이 확실한 깔끔한 스토리,
그런 스토리에 딱 어울리는 음악과 OST.
길지 않은 러닝 타임 동안 푹 빠져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4. 사실 영화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차별에 반대하고 가족의 사랑을 중요시하고 환경 파괴를 지적하는 등등의 다양한 내용을 잘 섞어 만든 영화에요.
사실 요즘엔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를 하거나 듣거나 하는 것들이 더 생경한 듯 합니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 더 좋았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당연하지만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어요.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웡카 (0) | 2024.02.26 |
---|---|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2) | 2023.10.12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0) | 2022.11.08 |
너의 이름은. (0) | 2017.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