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8

 

#01 보러가기

 

 

토끼와 거북이도 아니고 토끼와 용은 왠지 어색한 조합이네요

그래도 그림들의 디테일이 은근히 좋아요. 상상의 동물에 디테일이 어디있겠냐만..;;

 

 

이발소 간판도 보이는게... 관광객을 위한 벽화는 있어도 역시 사람사는 동네라는 맛은 나게합니다. 

고장나서 돌지 않는 안내등보다 나무간판으로 된 이발소 표시가 훨씬 느낌이 좋네요.

 

 

하멜 등대도 보이네요. 저 곳도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둘러 볼 수 있었어요.

등대 그림만 없으면... 그냥 서울의 달동네 같은 느낌도 나고... 왠지 어색하지 않네요.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볼거리가 많습니다. 유적도 있구요.

여수 거북선 축제도 있고, 이순신대교도 있고... 여수해엽 주변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유물도 많다고 합니다.

벽화마을에서도 꽤 많이 볼수 있었어요. 요 그림엔 거북선만 보이지만 말이죠~

 

 

언덕길로 되어 있는 곳이다보니 오르고 오르면 자연히 지붕에 그려있는 그림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뭔가 아스트랄한 느낌의 그림들도 많고... 뜻하지 않은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_+ㅋ

 

 

이건 홍도야 우지마라의 그 노래인거 같아요.

백일섭 선생님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억양도 왠지 그분 억양일거 같네요 +_+ㅋ

 

 

거의 정상에 다 올라오면, 허영만 선생님의 그림들이 있습니다.

이런게 있다는건 못 보고 와서 그런지 놀랬어요 +_+

 

 

꼬맹이 시절에 정말정말 좋아했던 '날아라 슈퍼보드'에요.

지금도 케이블에서 하면 틀어놓고 멍하니 보고 있습니다... 커서 보니 B급 코드 가득한 애니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그림들과는 느낌도 많이 다른게... 사랑 이야기 나오는 잔잔한 느낌의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_+

 

 

'식객'은 정말 꼭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아직 기회가 안되서 못 보고 있는데... 조만간 찾아서라도 봐야 겠습니다~

 

 

허영만 선생님 케리커쳐입니다... 

똑같이 닮았다기 보다는... 느낌을 살려 그린듯 해요.

왠지 직접 선생님이 그린 느낌도 나는거 같아요.

 

#03으로 이어집니다!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2) 2013.10.27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03  (4) 2013.09.09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01  (4) 2013.09.08
나비  (3) 2013.04.30
어린이 대공원 벚꽃축제  (6) 2013.04.16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