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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에 다녀왔습니다.

 

촬영할 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입구의 안내문만 찍어왔어요.

사진촬영이 안되는 곳도 많고, 가능한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여름방학이고, 휴일이라 사람이 많을걸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에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갔음에도 입장하는데만 1시간을 기다렸네요.

 

거기에 관람객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동선이라던지,

조용히 전시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옆에서 꽥꽥 소리질러 대는 알바들은,

두번 다시 현대카드 전시회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주네요.

 

전시된 레이아웃 원화들은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는 주최측 덕분에 안그래도 더운 날에 열만 받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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