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배구 보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자리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즌 초 보다는 훨씬 좋아졌지만, 올 시즌 한번도 못 이긴 상대와의 대결이라 걱정은 되었습니다.
3대0으로만 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정도의 마음 가짐으로 보러 갔어요.
1세트 시작 직전입니다.
딱히 긴장되어 보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치치 말고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GS칼텍스 마스코트 입니다.
작전타임 시간에 나와서 퍼포먼스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외로 너무 춤 잘추고 멋져서 좋았어요.
치어리더도 잘 보이는 자리라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A모드로 찍어서 선명하지 않은게 많은데, 작은 사진이니까 티도 안나겠죠.
선수들만큼 쉴틈없이 뛰고 응원하고 소리 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경기는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상대팀도 잘했는데, 우리팀이 더 잘했어요.
직관할때마다 이기는 경기를 보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시즌에 한번 더 보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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