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슬슬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할 시간이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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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문득 지금 이 순간이
가을의 한가운데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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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들을 만나면서도
그래도 전 아이들이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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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일주일전에, 그렇게 아팠던게 꿈만 같을 정도로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여유가 없어져 버렸네요.
필름 한통 찍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내일은 그래도 여유있게 사진찍으러 슬슬 떠나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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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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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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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번제3동 | 북서울꿈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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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을 못 이긴
아직은 너무 노란 은행잎이
버스 정류장위를 가득 메웠습니다.
11월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니, 새롭지는 않지만 익숙하지도 않았었지요.
잘 할수 있을까
얼마나 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 드네요
그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본 이 은행잎 덕분에
왠지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뭐든 잘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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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
2009.11.02 23:59 신고
오늘 다녀왓는데 우.. 배속 까지 긴장되어서 멈추지가 않네요.. 추우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내일 나가면..한기 들지도..라는 생각이 들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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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192km
2009.11.03 09:38 신고
그래도 한 15일까진 가을이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뭐..
오리털이라도 꺼내입어야 안전할 것 같은 날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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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undus
2009.11.03 22:57 신고
다행히 저는 남쪽에 있어서 추운거 모르고 올아왔습니다.^^
휴가복귀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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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방학때 여행을 가지 않으면 한 해가 끝났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고로 제 한해는 내년 1월쯤 끝나겠네요. ^^;
저도 학교 다닐때는 겨울방학이 한해 마무리 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지나면 한해가 진짜 갔다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