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8

정말 오랫만에 렌즈를 신품으로 샀어요.

10년 정도 전에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구매한 이후 첫 신품이에요.

그 이후로 새 렌즈를 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이상하게 카메라나 렌즈는 중고로만 사게 되더라구요.

 

저는 단렌즈가 좋아요.

가격이 얼마 안하거든요.

화질도 줌렌즈에 비해 좋고, 조리개값도 항상 빨라서 범용성도 좋구요.

다만 이 렌즈는 조리개값이 좋진 않아요. 크롭바디에 F2.8은 뭔가 애매해요.

 

시그마 렌즈는 항상 이렇게 파우치를 줘서 좋아요.

렌즈가 작으니 귀욤귀욤 하네요.

 

엄청 없어 보일거 같았는데, 그럭저럭 괜찮아요.

사진만 잘 나오면 됩니다.

 

NEX-3N 으로 찍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NEX는 예전에 사진과 카메라에 한창 관심이 많을때 나온 제품이라 항상 관심은 있었어요.

다만 지금도 알파마운트 바디랑 렌즈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느낌인데,

E마운트까지 손대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당근마켓에서 본 'NEX-3N' 을 보고 충동 구매를 해버렸군요.

넥스트랩이 마음에 안들어서 핸드스트랩도 사고

그립감이 너무 안좋아서 속사케이스도 사고

SLR클럽 장터 기웃대다가 NEX-5N도 사고

렌즈까지 사버렸어요 +_+

LA-EA2도 엄청 사고 싶은데, 이거는 아예 매물이 없어요.

나중에 남대문을 한번 가보던가 할려구요.

그나저나 뭔가 엄청 샀네.

 

출사를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사진이라는 취미를 다시 해보고 싶어요.

게임에 질리기도 했고, 새로운 카메라랑 렌즈가 있으니깐 의욕도 생겼어요.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찍어봐야 겠군요.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탁소  (0) 2022.08.25
코스트코 장 보기  (0) 2022.08.24
JBL  (0) 2020.11.24
FLOWER  (0) 2020.11.19
카레  (0) 2020.09.28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