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왠만해서는 충동구매 안하는데, 렌즈는 정말 참기 힘들어요~ a700 입원하러 간 사이에 그냥 구경만 하러 장터에 들어갔을 뿐인데... 어느새 제 손에 들려있는 렌즈라니...;;
중고가 10만원짜리 광각렌즈 입니다. 대박! +_+b 후드가 없는게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광각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오로지 충동구매 덕분입니다..;; 서드파티 렌즈는 이제 다시는 안 쓸려고 했는데, 탐론은 써본 일이 없어서 궁금하긴 했습니다. 디지털에서의 물빠진 색감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a700 택배 도착하고 다음날 오전에 출근하기 전에 테스트 샷을 날려보았습니다. 제 방 창문을 열면 보이는, 저에게는 아주아주 평범한 그림이에요~;; 아파트 4동이 다 담기는 군요~ 역시 광각은 시원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그런데 exif 를 확인해보니, 최대광각이 18mm로 나오네요. 숫자만 저렇게 나오는지, 아니면 소니에서는 18mm로 인식을 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그냥 왠지 기분이 좋군요 -0-b 예전에 D90 에 토키나 19-35 쓸때 최대광각이 20mm 로 exif 에 나와서, 속은 기분이었던 것에 비하면 말이죠~ ^^;
저의 붕붕이 운전석이에요~ 이렇게 찍으니까 완전 멋있는 차 같은데요?? ㅎㅎ 그런데 첫번째 테스트샷에도 그렇고 이 사진에서도 그렇고... 플래어가 보이네요~ 역시 싼건 다 이유가 있다능..;;
아무튼 이렇게 해서 화각은 다시 완성되었네요~
Tamron AF 19-35mm 1:3.5-4.5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 MINOLTA 70-210mm 1:4
바디는 크롭인데, 렌즈는 전부 FF 대응이로군요~ 진짜 a850 지를 일만 남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