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의 국립수목원은 아직 너무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찾아 들어간 곳은 국립산림박물관입니다.
입구에서 살짝만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2층엔 다양한 자료가 있는데, 그 중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단연 디오라마 입니다.
고구려의 부엌의 모습입니다.
강아지가 귀엽네요.
아니, 조금 더 귀여울수 있지 않았을까요?
일제 강점기 시절의 느낌이 나는 옷차림이었습니다.
장소는 경주 왕릉인데, 그 당시 소풍을 나온 일본 사람들인걸까요.
그런 의도는 아니겠죠. 설마.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 쯤일까요.
부엌이 요즘 같은 신식으로 바뀐 것은 의외로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 당시 삶의 어려움은 아무리 상상해도 실감이 되지 않습니다.
담양에 있는 소쇄원 모형입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쁩니다.
실제로는 자연 친화적인 정원이라, 사진 포인트가 얼마 없다고 해요.
막상 가도 크게 볼 건 없다고 하는데, 왠지 그래도 가보고 싶긴 합니다.
예전에 갈 수 있을때 못 가서 아직까지 후회가 되는 곳이 바로 금강산입니다.
그 옛날에도 이렇게 관광지도가 있는 정도이니, 실제로 보면 얼마나 좋을지 감도 안 잡히네요.
뭐든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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