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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그 동안 찍은 사진들을 다시 봤습니다.

지금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예전에는 말도 못하게 흔들린 사진도 엄청 많아요.

그나마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포스팅 하기도 했습니다만, 살짝 다시 손 보았습니다.

 

SONY a700, SONY 70-200mm F2.8 G SSM, 135mm, 1/200s, F4.0, ISO 400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저는 이렇게 시선이 프레임 밖을 향하는 사진이 좋아요.

턱선에서 목선까지의 라인이 참 예쁘게 나왔네요.

보정도 잘 먹어서 정말정말 마음에 듭니다.

 

SONY a700, SONY 70-200mm F2.8 G SSM, 150mm, 1/200s, F4.0, ISO 400

저는 이렇게 분위기가 있고 고급진 느낌이 좋습니다.

요새는 이런 분위기의 모델도 많이 없고, 촬영회도 없는 느낌이에요.

개인 촬영을 하면서 다시 해보고 싶달까나

 

SONY a700, SONY 70-200mm F2.8 G SSM, 150mm, 1/200s, F4.0, ISO 400

꼭 다시 찍어보고 싶은 분들이 몇분 있어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니, 그때와는 꽤 많이 다를겁니다.

그래도, 어떻게 변하였다 하더라도, 분명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SONY a700, SONY 70-200mm F2.8 G SSM, 200mm, 1/200s, F4.0, ISO 400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때는 더 사진을 몰라서 이런 세팅에서 찍었습니다.

이러니 사진이 맨날 흔들렸네요. 

안 흔들리게 찍을려고 하니깐 맨날 구도도 이상하고...

a700 은 측거점도 몇개 없어서 초점이 엉뚱한 데에 맞은 사진도 엄청 많아요.

 

SONY a700, SONY 70-200mm F2.8 G SSM, 135mm, 1/200s, F4.0, ISO 400

지금 보니 그 때 찍은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데 보정 안한 사진도 많이 있더라구요.

요즘 찍은 어중간한 컨셉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조만간 손을 다시 보겠지만,

그때 했던것 만큼 잘 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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