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방위 훈련이라 다녀왔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시고, 민방위까지 다녀오신분들이라면 익숙하신 풍경이겠죠.
휴대전화는 여분의 배터리까지 탈탈 다 써버리고, 읽을 만한 책도 안가져오고...
카메라로 이거저거 몇장 찍어보았어요.
나중에 4년차부터는 1시간짜리 교육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걸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예비군 가는 것도 정말 귀찮았는데,
이제는 민방위 끝나가는 것도 아쉽달까요... 나이 먹는 걸 이렇게 확인하는 듯 해서... 기분이 묘하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