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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모처럼 광화문에 갔습니다.
클럽 동생도 만날 겸 인물사진의 거장이라는 카쉬展 도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나들이 갔었죠~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어서, 입구만 인증샷으로 남겨요~

한장한장 인물의 개성과 성격을 살려 찍은 사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조각가의 사진은 손을 강조하기도 하고,
윈스턴 처칠의 사진은 미간을 찌푸린 표정을 담아 강인한 느낌을 남기기도 하구요~

다만 작품이 그닥 많이 않아서 (리플렛에서는 100여점이라고 나와 있지만, 체감상 50여점 정도밖에 안되는 느낌???),
뭔지 모르게 손해 본 듯한 기분이었어요.. 입장료가 싼건도 아니고.. ㅡ_ㅜ


후배랑 맥주 한잔이나 할까 싶어서 기다리다 담은 사진 입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도 많고, 경찰들도 많고... 희한하더라구요~


어쨌든 슬슬 봄이 오고 있습니다.
살짝 더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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