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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돼지 저금통을 잡은 이후로 책상에 동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크고 신선한 저금통은 없을까 생각하던차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지식인!

18.9리터짜리 생수통을 500원으로 가득 채운다면?

오호라~!
이거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500원짜리로만 가득채우면 대략 800만원정도가 들어가고,
하루에 4~5개씩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면 10년이 걸린다... 는 거로군요~

전 100원짜리도 같이 넣을꺼니까... 800만원의 1/5 인 160만원~20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
10년은 너무 길긴 한데... 뭐... 100원짜리도 넣을테니까 시간은 그만큼 빨라지겠죠..;;

근데 문제는 생각보다 생수통이 잘 안구해지는 겁니다..;;;

예전엔 생수통 정수기가 많아서 자주 보였는데, 요즘엔 그냥 정수기가 많더라구요~
은근 18.9리터짜리 생수통 찾기도 힘들단..;;;

그런데 오늘 사무실 구석에 뜬금없이 놓은 생수통이 있더라구요.
물어봐도 누구껀지, 왜 여기있는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집어왔습니다 ㅡ_ㅡ;



생각보다 완전 훨씬 커요 +_+
대충 겉에 먼지 좀 닦고 안에 한번 행구고... 했습니다.
안에 물기 마르면 시작해야죠~ ㅎㅎ;;

그러다가 인터넷을 더 살펴보니...

정수기 생수통으로 저금통 만들기

헐~ 이렇게 예쁘게 꾸미기도 하는군요... +_+;
간만에 도색한번 해볼까요?? ㅎㅎ

아무튼 초장기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언제 끝날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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