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입사
2016년 2월 퇴사
2016년 5월 재입사
2020년 1월 다시 퇴사
인생의 오분의 일을 보낸 곳에 마지막 작별을 한 날입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실감이 살짝 나네요.
힘든 순간도 정말 많았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다 부질없네요.
새로운 곳에 간다고 해도, 지금과 엄청나게 다를꺼란 생각은 하지 않아요.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일뿐이니까요.
그래도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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