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놀이

지난 일요일의 오후 하늘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왠걸, 금방 깜깜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대학로까지 간 보람이 있었을까요? 재미있는 구경을 했네요~

음악에 맞춰서 휙휙 돌리는 건데, 쥐불놀이 같은 느낌이었어요~ +_+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불놀이?
여자분이 앙증맞게 잘 하시더라구요~

흔들리긴 했어도 멋있어서 올렸어요... +_+ㅋ
삼각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엔 왠만하면 꼭 가지고 다녀야 겠어요~

폰으로 찍은 것 마냥 흐릿한게 맘에 안드네요 ㅡ_ㅡ
그래도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어요ㅋ

음악도 신나고 불구경도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사진 자체는 노이즈도 많고 흔들리기도 했고... 맘에는 안들지만,
이런것도 또 기억이 추억으로 되는거 아니겠습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