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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그마 70-200HSM 를 팔고,
소니의 신형 점팔을 샀습니다.
망원이 아쉽게 됐지만, 단렌즈의 화질만 믿고 가는 겁니다...;;;
앞으로 렌즈 구성은 전부 단렌즈로만 할 예정입니다.
35.4G , 85.4ZA , 135.8ZA 등이 있겠네요~ 10년 안에 다 마련 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럼, 아무튼 오늘 산, 따끈따근한 50.8의 스펙부터 보고 가야죠~

포맷 APS전용
명칭 DT 50mm F1.8 SAM
35mm포맷 환산 초점거리 75mm
렌즈구성 5군 6매
화각 (APS-C) 32˚
화각 ( 35mm 포맷)
조리개구성 7매 (원형 조리개)
최소 조리개 F22
최단 촬영거리 0.34m
최대 촬영 배율 0.20배
ADI조광
렌즈모터 SAM(Smooth Autofocus Motor)
필터지름 49mm
부속 후드 바요네트식
외형치수 (최대지름x길이) 70mm×45mm
무게 약170g
텔레컨버터 대응 x 1.4 ×
텔레컨버터 대응 x 2.0 ×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DT렌즈라 크롭 전용입니다.
이걸로 까인 댓글만 못해도 100개는 봤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환산 75~85mm정도의 화각을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빨리 소니에서 SAL 85mm F1.8 SAM 출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예판 달릴껍니다 -0-;

최소 초점거리는 겨우 34cm 입니다 +_+
니콘과 캐논의 50.8과 비교했을때 굉장한 강점입니다.
DCM 에서는 크롭전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니냐 추측을 하던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모터는 SAM 인데, 생각보다 안 시끄럽습니다.
엄청 시끄럽다는 댓글 또한 100개 정도 봤기 때문에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면 봐줄만 합니다.



스탯은 그만 보고, 개봉기를 시작해보죠~

소니의 주황색은 강렬합니다. 캐논의 빨강, 니콘의 노랑 보다 훨씬 가전제품답습니다 ㅡ_ㅡ;

소니는 병행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내수를 국내에서 구입해 쓰시는 분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결정적으로 내수가 정품에 비해 별로 싸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렌즈 패키지는 봉인 있습니다. 바디 패키지는 봉인이 없는데... 렌즈는 바디보다 특별한 걸까요??;;;

드디어 뚜껑을 열었습니다.

정품 등록 냉큼 하라고 안내문이 제일 위에 있군요 +_+

렌즈 무게 만큼의 각종 안내문이 있군요.

왼쪽 위의 종이는 유럽에서 AS를 받을수 있는 주소들이 적혀있고, 그 오른쪽 옆은 소니코리아 정품 보증서 입니다.
아랫쪽의 왼쪽 2개는 사용 설명서, 오른쪽 2개는 사용상 주의 사항 입니다.
워낙 여러나라의 언어로 적혀 있어서 이런 것들만 해도 부피가 만만치 않네요 +_+

오호! 저 노란 비닐에 드디어 렌즈가 있습니다!

제일 떨리는 순간이죠~

두둥! 등장입니다!

첫느낌은 '정말 가볍다' 입니다. 캡이 완전 귀엽습니다~ ㅎㅎ

정면입니다. DT 1.8/50 SAM 이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그 위로 SAL 렌즈의 상징인 은테가 보입니다. 거리계도 나름 있습니다. 사실 거리계는 디지털에서는 그닥 의미가 많이 없긴하죠~

AF/MF 전환키 모습입니다.

그 위로 보이는 0.34 는 최소거리 34c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센서까지 34cm 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들이댈수 있어요~

정면 입니다. 필터는 49mm 를 씁니다.

후드는 발매예정 조차 없다고 하는데... 렌즈가 깊숙히 있어서 내장후드를 포함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굳이 쓰고 싶다면, 필터에 돌려서 끼우는 후드를 쓸 수 있다고 하네요~

Kenko 필터입니다. 49mm는 얼마 안해서, 말만 잘 해도... 서비스로 얻을 수 있죠~

50.8로 찍은 쳣 샷 -  저의 완소 16-105 입니다.

당분간은 50.8 이랑 16-105 로 다녀야 겠습니다. 70-200 이 없으니까 짐이 완전 너무 가벼워져서 참 좋아요 ㅡ_ㅡ;;

아무리 싼 단렌즈라고 해도, 조리개 값이 밝아서... 이런 실내에서는 참 좋습니다.

플래쉬까지 있으면 참 좋겠지만... 당분간은 영입 계획이 없어요~ ^^


a700 + 16-105 + 50.8 을 배낭에 넣고, 중랑천을 달렸습니다.
생각보다 무게감도 없고, 저녁 시간이라 빠른 조리개 값의 이득을 정말 많이 보고 왔습니다.


50.8 을 반나절 쓴 느낌은...

우선 생각보다 가볍고,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고, 생각보다 AF가 느리지 않아요~

반대로 단점을 꼽자면, 플라스틱 마운트!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막 닳고 그렇지는 않겠지만, 금속 마운트에 비한다면 신뢰가 좀 안가기는 해요~
그리고... 20만원 정도의 신품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아요 ㅡ_ㅡ


여러분이 소니의 DSLR을 -  특히 크롭바디를 가지고 계시다면
하나 꼭 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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