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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의 '2011/06/08 - [Landscape] - 보리밭' 포스팅에서 예고한 필름을 찾아왔습니다!

차도 없이 버스타고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갈려니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주 멀지도 않고, 버스 타고 금방가더라구요~
정류장에서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멋진 보리밭이 보여서 좋았어요~




몇장 찍으면서 이동하니까 이정표가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_+ㅋ


유채꽃 단지도 있다구? +_+ㅋ
잘하면 꽃사진도 찍어가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ㅎㅎ;








한참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니까 전망대도 보여서 맘에 드는 사진도 더 많이 얻을수 있었어요~





그렇게 슬슬 돌아다니다 보니 해도 뉘엿뉘엿 지더라구요~
색온도가 변한걸 현상한 필름을 보니 알겠네요 ㅎㅎ



그렇게 한참을 더 돌아다니까 보리밭은 끝나고, 여러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화단도 보였습니다.
그 꽃들을 찍은 사진은 아직 카메라 안에 있습니다. 필름을 다 못썼거든요~ -0-ㅋ

보통은 필름카메라만 들고 가는 일은 거의 없고 디지털바디도 같이 가져갑니다.
그런데 그날은 필카 세로그립을 고치러 갔다가 갑자기 보리밭을 보러 간거였습니다 ㅎㅎ;
덕분에 오랫만에 필름만 몇통을 찍어온거 같아요.
거기에 슬라이드 필름이라니... +_+ㅋ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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