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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뜻밖인데요.
DP2가 나와서 DP1은 단종될줄 알았는데, 리뉴얼이 되었군요 +_+

그런데 리뉴얼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바뀐게 뭔질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줌 버터의 추가, QS (Quick Start) 기능 버튼의 추가... 말고 또 있나요?

소니가 a850 팔아치우듯 시그마도 DP1 재고 처리 하는 건가요...



사실 DP1, DP2 는 클래식한 디자인 + 강력한 포베온 센서 의 조합으로 승부를 거는 녀석이라,
저에게 자잘한 기능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간단하게 스펙이나 보고 갈까요?

출처 : 시그마 홈페이지 (http://www.sigma-photo.co.kr/)

DP1의 스팩입니다.
바뀐게 거의 없어서, 아마 거의 같을 겁니다.

우선 DP1의 가장 큰 장점은 포베온 센서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잠깐 보시죠~

출처 : 시그마 홈페이지 (http://www.sigma-photo.co.kr/)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포베온 센서는 다른 센서들과는 구조적으로 달라서,
일반적인 센서에 비해 엄청난 선예도를 자랑합니다.

이런 포베온 센서가 DP1, DP2 에는 APS-C 사이즈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DSLR 바디의 센서가 DP1, DP2 의 작은 바디에 있다는 거죠.
덕분에 거의 모든 똑딱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화질을 자랑합니다.

출처 : 시그마 홈페이지 (http://www.sigma-photo.co.kr/)

그럼 이제는 단점을 살펴볼까요?

우선 DP1의 렌즈는 28mm F4 입니다.
DP2가 F2.8인것에 비한다면, 다소 어두울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센서의 특성상, 일반적인 컴팩트카메라에 비해 빛을 많이 받아들이게 되니,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자세한 원리는 패스하겠습니다.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0-;)

또한 포베온 센서의 특성상, 느립니다.
3개의 베이어로 각각 저장된 데이터가 합성되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시간이 걸립니다.
이게... 생각보다 얼마 안걸리는 듯 하기도 하고, 급할땐 답답하기도 합니다.
양날의 검인듯 하네요~
좋은 화질을 얻고 싶으면, 기다려라!


아무튼 DP2는 눈여겨 보고 있는데, DP1s도 가격대만 맞다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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