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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6000, SIGMA Ⓐ 30mm F2.8 EX DN

[네이버 블로그 2021.2.28]

저희 아버지가 쓰시던 필름카메라가 펜탁스MX 입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오버홀해서 제가 한창 찍고 다녔어요.

필름 스캐너도 사서 현상한 필름을 직접 스캔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역시나 흥미를 잃고 구석에 필름이랑 카메라가 방치되었습니다.

다 찍은 필름도 3통이나 현상도 못하고 있네요.

제대로 사진이 나올지 모르겠군요.

 

요새 유튜브를 통해서 필름 카메라들을 보고 있자니 다시금 써볼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필름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예전에도 비싼건 지금도 비싼데 싼 맛에 막 쓰는 필름들이 없어졌네요.

위의 사진에 제일 오른쪽 필름은 중국산 2천원짜리라 연습용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ㅠ_ㅠ

 

유통기한이 2010년이었던 필름이 대략 10개쯤 있으니까 그것들만 더 찍어볼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서랍에 몇년을 있었던 필름이라서 제대로 나올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공셔터만 날려도 필카는 참 기분이 좋은데

진짜로 찍고 현상하는건 힘든 일이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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