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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a77 !!!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게 되니까...

a700 에 비해서 둥글둥글하고, 좀더 전자제품 같다는 인상이에요 +_+

전원이 셔터부와 결합되서, 아직은 좀 헷갈립니다.

자꾸 메뉴버튼을 누르게 된단..;;

 

 

뒷면도 a700 이랑 비슷한듯 달라요.

우선, 손떨림 방지 버튼이 없어졌습니다.

액정도 3-way TILT 방식이라, 바디 왼쪽의 버튼이 없어졌네요.

 

첫인상이랄까... a700 과 비교해서...

 

좋은점

1. 동영상이 되서 좋아요.

    동영상 뿐만 아니라, 스윕 파노라마 라던지 다양한 효과들은... 사진에 대한 재미를 다시 살려주는 듯 합니다.

2. 3-way TILT 액정

    전에 잠깐 a550 썼을때, 틸트 액정이라 정말 재미있게 사진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틸트+스위블이라 구도에서 훨씬 자유로울수 있을거 같아요.

3.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EVF

    지금은 팔려버린 a55 에 비해서, 훨씬 만족스러운 EVF 입니다. 1.3cm 화면에 235만화소를 집어넣은 소니의 기술력이란 ㄷㄷㄷㄷㄷ

4. 고감도 저노이즈

    물론 동급의 타사 중급기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a700 에 비해서는 훨씬 좋아요.

    거기에 '다중프레임 NR' 기능은 정물이나 풍경에서라면 노이즈 걱정없이 촬영 가능할 듯 합니다.

 

나쁜점

1. 희한한 셔터음

   a700 의 셔터음에 너무 익숙해서 일까요. 보통 셔터음이 '찰칵'이라면 이 녀석은 '찰..샥' 소리가 납니다 ㅡ_ㅡ

   찍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아직은 너무 생경하네요.

2. 부자연스러운 세로그립

   a700 의 경우에는 세로그립을 잡아도 가로그립과 완벽하게 같은 그립감이 나옵니다.

   그런데 a77 의 가로그립은 손가락 끝쪽이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세로그립엔 없구요. 그래서 묘하게 그립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의도한거라면 할말 없겠지만, 전 좀 별로더라구요. 그럴거 같으면 세로그립도 똑같이 했어야지 ㅡ_ㅡ

3 . CF 카드 사용 불가

    이것도 역시 의도한거 겠지만, SD 카드와 메모리 스틱만 사용 가능합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속도나 안정성 면에서 CF 카드 만한게 없을텐데...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직 방안에서 테스트 몇컷만 찍어본거라...

실제로 운영하게 될때의 장단점은 좀 더 찍어봐야 할듯합니다.

 

이제부터 슬슬 한장한장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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