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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이랬다고
지금까지 써본 표준줌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사실 소니의 신번들(SAL DT  16-105mm F3.5-5.6) 입니다
최대광각 16mm 도 그렇고, 105mm 까지의 망원도 칼번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조리개값만큼의 값어치를 했어요.

솔직히 아직도 신번들 판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ㅡ_ㅜ

잠깐 칼짜이즈 24-70 도 써보고 탐론의 28-75 도 써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광각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탐론이나 시그마의 17-50 이나 18-50 은 망원이 너무 아쉽구요.
소니에서 16-55mm F2.8 정도의 크롭용 표준줌을 내줬으면 딱 이겠는데... 그럴일이 있을려나 싶긴해요 -_-;

한동안 표준줌없이 살아도 별 어려운건 없었는데,
평상시에 가볍게 스냅을 찍을때 참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거저거 뭐가 좋을까 알아봤는데,

소니의 칼번들 (SAL DT 16-80mm F3.5-4.5 ZA)
시그마의 17-70 구형 (SIGMA 17-70mm F2.8-4.5 DC MACRO)
시그마의 17-70 신형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정도가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칼번은 신번들을 써서 그런가... 비싸기만 하고 내 돈주고 사기 싫더라구요.
분명 훨씬 더 좋은 렌즈일텐데도... 이상하더라구요 -0-;

암튼 이렇게 맘 먹고 있으니까 마침 시그마에서 가방주는 이벤트도 맞춰서 시작하고..;;

그래서 오랫만에 렌즈 신품을 질렀습니다~!



후훗~ +_+



박스를 열면 보증서 + 설명서 + 기타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속살이 살짝 보이는군요~ >.<



박스에서 꺼내서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드디어 나왔네요~



제대로 꺼내놓고 찍었습니다.
예전에 썼던 시그마 70-200mm F2.8 이나 70-300mm F4-5.6 에 비해서 펄이 많이 빠졌습니다.
어설프게 펄이 빠지니까 좀 이상하달까요? 차라리 다 빼던가... 예전 스타일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왔는데, 후드에는 오히려 펄이 두껍게 발라진 느낌이에요.
렌즈보다 후드를 더 보호해야 할 판이라는..;;



첫컷은 ㅊㅈ 를 찍을려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나저나 최대망원에의 최대개방시 비네팅이 살짝 있네요 +_+;



환산화각 25.5mm 의 최대광각 테스트 샷입니다. 생각만큼 시원하네요~^^
조리개를 살짝 조였는데, 화질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필드에서 좀 써봐야 알겠죠~;;

다른 분들 보면 바디나 렌즈를 2~3년은 쓰시는거 같던데, 전 이상하게 1년도 못 쓰고 잘도 바꾸는거 같아요.
딱히 업글하는것도 아니고...;;;

SONY a550
SIGMA 17-70mm F2.8-4 DC MARCO OS HSM
SONY SAL 70-200mm F2.8 G
MINOLTA 50mm F1.7

이렇게 딱 2년은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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